현대그룹은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4% 늘려 잡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17% 증액하는 한편 "비용절감 10대 과제"를 선정,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현대그룹은 10일 정몽구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열고 생산성.수출액.중소기업지원 등은 10% 이상 늘리고 각종 비용은 10%이상 줄인다는 "10-10 운동"을 올해도 계속 추진키로 하고 이같은 내용의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의 "10-10 운동" 실천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출목표는 1백73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4% 늘려 잡았으며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은 8조9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 증액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