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鄭晋錫 외국어대교수,李慶淑 숙대총장,曺康煥 前동아일보논설위원 등 3명을 방송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임명한 데 이어,12일에는 朴瑾淑 前서초케이블TV 대표이사,徐正宇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李京子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을 신임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방송위원회 위원들은 모두 국회추천으로 임명됐으며,이로써 지난 1월18일 임명된 6명을 포함,방송위원회 위원 임명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또 정진석, 이경숙 종합유선방송위원의 방송위원임명으로 2명이 공석이었던 종합유선방송위원회도 이번에 새로 3명이 선임됨으로써 방송위원회와 같이 9명의 위원이 일하게 됐다.이번 종합유선방송위원들의 임기는 전임위원들의 잔여임기인 오는 98년 9월 10일까지다.
그러나 새 방송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방송위원회와 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새 법이 발효된 후 1년 이내에 통합하도록 돼있어 이번의 방송위원이나 종합유선방송위원들이 임기를 다 채우게 될지는 불투명하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