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보시스템(대표 송병남)이 첨단 영상처리기술을 응용한 무인영상감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무인영상감시시스템」은 카메라에 포착된 고화질 디지털영상을 하드디스크에 최대 10만장까지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무인경비시스템으로 전화망이나 전용회선을 통해 원격감시 및 제어가 가능하다. 또 1대의 장치에 최대 8대의 카메라와 16대의 센서를 연결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저장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무인영상감시시스템」은 기존 VCR를 이용한 무인감시시스템보다 화질이 우수하며 디지털 형태로 영상을 저장, 보관 및 활용이 용이하고 녹화용 테이프 교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제품은 기존 감시시스템에 그대로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외형 역시 최소화해 벽면부착이 가능하다. 또 한장의 보드에 CPU와 영상 프로세서 등 전 기능을 통합, 내구성과 신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