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창물산(대표 손정수)이 미국 넥스트웨이브사에 개인휴대통신(PCS)용 중계기를 수출한다.
흥창물산은 최근 넥스트웨이브사와 PCS용 중계기를 공급키로 잠정합의, 상반기 중으로 스펙작업 및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흥창물산은 공급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넥스트웨이브사가 1억1천만가구를 대상으로 PCS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자사가 예상하고 있는 통신분야 매출액 9백억원의 2배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창물산은 지난해 11월 넥스트웨이브사에 5백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달에는 내수용 PCS 중계기를 1차 개발완료, 샘플작업을 진행중이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