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대표 권태웅)이 그동안 추진해 온 시스템 경비사업을 무기연기,사실상 신규참여를 포기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하니웰은 지난해 가정용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포함한 홈 시스템사업과 계열사 및 일반 점포를 대상으로 한 시스템 경비사업을올해 신규사업으로 본격 추진키로 하고 부장급을 팀장으로 시스템 경비사업유닛을 신설하는 등 의욕을 보였으나 그룹차원에서 사업을 무기한 연기토록결정, 홈 시스템사업을 제외한 관련사업을 사실상 포기했다.
최근 재벌그룹들의 시스템 경비사업 신규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LG그룹 계열사중에서는 LG유통, LG하니웰 등이 잇따라 사업참여를 위해 준비해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LG그룹의 시스템 경비사업 진출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