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는 14일 기존 PC 보다 1.6배에서 4배까지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고 DVD롬 드라이브를 장착한 신제품 「드림시스 97」 3개모델을 발표했다.
「드림시스 97」은 MMX 2백MHz칩과 DVD롬을 장착해 완벽한 고화질 영상을 재현할 수 있으며 MPEGⅡ 보드에 프로텍션칩을 내장해 저작권이 보호되는 DVD타이틀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선으로 PC의 영상을 TV로 전송, 대형TV로 DVD 영상을 포함한 PC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의 RF모듈을 장착해 방에 있는 PC의 영상을 거실의 TV에서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기종별로 3백35만원에서 4백30만원(본체기준, 부가세 별도).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