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동통신(KTI, 대표 정선교)이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한 케이블TV 2차종합유선방송국(SO)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18일 KTI는 『이달 말 RFP(Request For Proposal, 사업제안서) 고시가 이뤄지면 강원도 강릉을 비롯해 동해, 삼척, 속초, 태백, 양양, 고성 등 영동 지역의 2차 SO 사업에 본격 참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KTI는 이를 위해 이 지역에 연고를 둔 유력기업 30여개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한 뒤 가칭 「영동케이블방송 준비단」을 설립했다.
KTI는 기존의 강원도 전역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 SO 사업권을 획득한 뒤 인터넷이나 방범, 방재 등 케이블망을 이용한 부가통신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