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19일 서울 역삼동에 첨단 카오디오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전문직판점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장한다.
이번에 새로 개장되는 카오디오 전문직판점은 현대전자 직영으로 운영되며 전장사업본부 서울영업소로 운영된다.
또한 기존 카오디오 대리점의 지원 및 관리업무와 함께 국내 카오디오 시장에 대한 판매활성화 및 신규시장 개척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방침이며 서울지역 고객의 구매성향, 수요, 마케팅 정보 등을 취합해 차기 상품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정보수집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건평 45평 규모의 카오디오 직판점은 카오디오, TV와 비디오CD를 시청할 수 있는 카AV시스템 외에도 자동항법시스템, 비디오CD 오토체인저 등 첨단 자동차 전장품을 전시, 판매하며 제품 설치에 대한 고객상담과 애프터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전문직판점 개장을 계기로 연 4백억∼5백억원 규모의 국내 카오디오 시장에서 올해 1백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이를 봐서 대도시지역에 매장을 추가로 개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