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지연구조합(가칭)」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21일 오전 7시30분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상산업부와 경원산업, 로케트전기, 삼성전관, 서통, 세방전지, 영풍, LG화학, 태일정밀, 한일베일런스 등 9개 참여업체는 이날 발기인대회를 갖고 임원을 선임하고 정관 및 예산안 작성, 연구조합총회 일정 등 앞으로의 추진일정에 대한 세부사항을 협의,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업체는 19일 발기인대회를 위한 예비모임을 갖고 세부사항을 사전협의했으며 이사장社로는 삼성전관이 선임돼 삼성전관의 손욱 대표가 초대 한국전지연구조합 이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창립총회는 오는 3월14일 개최키로 했으며 3월27일에는 과기처에 조합설립 신청서를 제출, 한국전지연구조합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한국전지연구조합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통상산업부는 발기인대회 이후 전지부품 및 소재업체들과 연축전지 업체들을 중심으로 조합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업체들을 포함한 모임을 주최, 창립총회 전에 추가 가입토록 할 계획이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