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컴퓨터, 출판 솔루션사업 강화

휴먼컴퓨터(대표 이종만)는 종이출판에서 전자출판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확보하는 등 출판 소프트웨어 사업분야를 크게 강화한다.

휴먼은 이를 위해 사업분야를 크게 종합 출판 솔루션 사업과 뉴미디어 출판 솔루션 사업으로 양분해 이들 분야 솔루션 확보에 나서는 한편 국내 출판 환경과 비슷한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해 수요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종합출판 솔루션 사업으로는 그동안 강점을 가져온 전자출판(DTP) 소프트웨어 및 서체 분야의 기술을 바탕으로 신문제작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프리프레스 장비 등 솔루션을 확보해 국내 주요 신문사와 인쇄출판업체를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또 뉴미디어 출판 솔루션 사업분야에서는 문서관리시스템(DMS)과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DB), 웹 솔루션 및 멀티미디어 컨텐트 개발에 나서 종합 출판 솔루션 분야와 상호보완관계를 형성토록할 계획이다.

휴먼은 이를 위한 세부추진 방향으로 종합 출판 솔루션 사업분야에서 기존 주력제품인 「문방사우」를 컬러 및 넷워크를 환경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CTS(신문출판시스템)분야에서는 기사집배신, 화상처리, 안내광고, 판면관리, 출력, DB 시스템 등의 컴포넌트 솔루션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또 뉴미디어 출판분야에서는 「자이비전프로덕션퍼블리셔(XPP)」와 「팔란스도큐먼트매니지먼트(PDM)등 문서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강화해 CALS 등 기업업무 흐름 변화요인에 대응할 계획이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