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건강하려면 케이블TV 보라... 8개채널서 관련프로 방영

『건강하려면 케이블TV를 봐야 한다』

경제적 풍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오히려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이 만성질환에 시달리는등 국민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특히 잘못된 건강상식이나 민간요법,소문을 듣고따라하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일쑤다.그러나 케이블TV를 보면 정확한치료법뿐 아니라 올바른 건강상식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케이블TV 채널중 건강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고 있는 곳은 Q채널등 8개채널이고프로그램은 모두 11편이나 된다.

경제뉴스채널인 매일경제TV(MBN,채널20)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금요일오후8시10분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맨!건강합시다」란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특히 <성인병을 잡아라>는 코너에서는 지금까지 10대 성인병 특집으로 심장병,위장병,뇌졸중,전립선 질환,고혈압,당뇨병등을 다뤘다.

다큐멘터리 채널인 Q채널(채널25)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삼성의료원 건강 공개강좌」와 토, 일요일 밤 11시에 「이런 병,저런 치료법」을 고정편성,방영하고 있다.오는 24일(월)밤11시에는 특집 의학다큐멘터리로 <침묵속의 고통,당뇨>에 대해서 방영한다.

또다른 다큐멘터리 채널인 센추리TV(CTN,채널29)는 매주 금요일 오후6시에 전문의학다큐멘터리 「생명의 문」을 방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에서는 인간의 오장육부를 관장하는 뇌에서부터 정신세계,질병의 역사등 생명과 건강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의학자,심리학자,생물학자등이 출연,풀어 설명한다.

여성채널인 GTV(채널35)는 매주 수요일 오전7시 30분에 각종 질병과 이에 관한 갖가지 치료법을 비교분석,소개하는 의학다큐멘터리인 「명의 안방진단」을 방영하고 있다.또 스포츠채널인 한국스포츠TV(KSTV,채널30)는 매일 오전6시10분 「스포츠 요가교실」을 보여준다.요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요즘,TV를 통해 기초부터 완성 단계까지 따라하기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종교채널인 불교텔레비전(btn,채널32)도 생활 선(禪)의 하나인선(禪)무용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날마다 좋은날선무생활」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영한다. 선무용은 스님들의 참선 기본자세인 단전호흡과 화두를 동작으로 나타낸 생활 선의 하나이다.

이밖에도 교통관광레저 채널인 교통관광채널(TTN,채널28)이 매주일요일 정오에 우리나라 장수마을 사람들의 장수비결을 알아보고 건강생활에필요한 정보를 소개하는 탐방프로그램인「장수마을 탐방」을 고정편성하고 있고,종교채널인 기독교텔레비전(KCTS,채널42)에서는 매주금요일 오전9시,생활정보 프로그램인 「주안에서 오늘도」에서 <금요 건강레저>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