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다채널 시대에 대응한 고급형 VCR 「LG 하이비디오」(모델명 LV-877)와 2종의 자매모델(모델명 LV-777, LV-677)을 개발, 20일부터 시판한다.
「LV-877」의 경우 헤드 폭을 비디오 트렉의 폭과 동일하게 일치시켜주는 3배 전용헤드 2개를 더 채용한 8헤드 VCR로 영상/음성 디지털 제어회로가 채용됨으로써 화면 떨림이나 노이즈를 없앴으며 고음질을 실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일반 TV프로그램은 물론 케이블TV까지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예약녹화할 수 있으며 VCR 기능선택시에 TV화면에 나타난 그림메뉴를 보면서 사용하고 싶은 기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2백80배의 고속 되감기 기능을 채용해 2분이면 모두 되감을 수 있으며 스스로 이상 부위와 조치방법을 알려주는 자기진단기능과 VCR 작동상태를 쉽게 볼 수 있는 LCD 그린창도 채용하고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LV-877」 58만9천원, 「LV-777」 52만9천원, 「LV-677」 49만9천원이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