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이 정수기사업의 활로 모색에 부심하고 있다.
동양매직은 올해부터 정수기 영업을 대리점 판매뿐만 아니라 주부사원 및 방문판매원을 통해 직접판매를 늘리는 방식의 정수기사업 강화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양매직은 현재 유통 전문회사인 토탈유통과 방문판매조직 지원에 대해 협의중에 있으며 계약이 체결될 경우 토탈유통은 동양매직 정수기의 방문판매를 전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동양매직은 다음달중으로 기능 및 디자인을 고급화시킨 「레벤 냉온정수기」 신모델 2종을 추가해 방문판매용 모델을 4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동양매직은 지난 95년초 정수기시장에 진입하면서 60만원대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로 정수기시장에 가격파괴 선풍을 몰고왔으나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하자 지난해부터는 보급형과 고급형으로 제품을 양극화하고 가격차별화 정책을 펼쳐왔다.
<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