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4명 가운데 1명이 인터넷을 비롯한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 대다수가 이를 통해 뉴스등의 정보를 검색하거나 교환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온라인서비스가 신문, 방송과 같은 매스미디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USA투데이」지는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인텔리퀘스트의 발표를 인용, 지난해 말 현재 미국내 온라인서비스 가입자수가 작년 연초의 3천5백만명에 비해 34% 늘어난 4천7백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가운데 73%가 웹(WWW)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 이용하고 있고 81%가 정보교환을 위해 전자메일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인텔리퀘스트의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천2백만명이 더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온라인 이용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앞으로의 활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나 온라인서비스의 매스미디어기능이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온라인서비스 이용자의 43%만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