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 벤처기업인 스탠더드 텔레콤이 경기 성남지역에서 케이블TV 사업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20일 스탠더드 텔레콤(사장 임영식)은 최근 메디슨, 한글과 컴퓨터, 두인전자, 팬택 등 벤처기업과 성남지역의 주요 연고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 경기 성남지역의 케이블TV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스탠더드 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이들 벤처기업의 주요사업 분야인 인터넷, 멀티미디어, 의료, 전자 및 기타 서비스 분야에서의 핵심 역량을 케이블TV 방송사업에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탠더드 텔레콤은 지난 92년 창업 이후 지난해 1천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최근 한국통신PCS 자회사의 주주사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통신서비스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