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비전이 최근 미국, 브라질, 유럽에 잇따라 현지법인을 개설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광판 시스템업체인 레인보우비전(대표 유재천)은 지난 9월 자본금 10만달러로 미국 현지법인 「레인보우 아메리카」를 설립한데 이어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와 네덜란드에 각각 「레인보우 브라질」과 「레인보우 유럽」을 설치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내에도 별도의 해외사업부를 신설했으며 경쟁력있는 고품질 전광판 개발을 위해 단계적으로 마켓팅 인원 및 엔지니어를 확충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비전은 현재 라스베이거스 3세트, 브라질 3세트, 인도네시아 4세트 등 총 15세트 가량의 수출을 추진중이며 올해 목표매출액 6백60억원중 60%가량을 해외시장에서 확보할 방침이다.
레인보우비전은 이미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브리티시 에어웨이(British Airway)社에 4백만달러 가량의 풀컬러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 2세트를 수출,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