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직선 출력방식을 채택해 빠르고 안정감있는 출력기능을 갖춘 고해상도 레이저프린터 「PC콤비」를 개발, 다음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PC콤비는 용지를 일직선으로 출력하는 새로운 방식의 레이저프린팅 기술을 적용, 기존 곡선출력방식 제품에서 자주 발생했던 용지걸림현상이나 용지엉킴현상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했고 급지거리가 짧아짐에 따라 인쇄속도도 크게 개선했다.
이 제품은 초미립 파인토너를 사용해 동급 6백dpi 프린터보다 선명한 인쇄물을 출력할 수 있고 수퍼그레이 이미지 표현기술을 내장, 미세한 명암 차이까지 표현가능해 고품질 이미지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다.
또 프린터 내부에 CPU를 내장해 다양한 에뮬레이션 모드로 자동 변환하며 토너량을 감지해 교체시기를 알려주고나 에러 발생시 자동으로 문제점을 진단해 주는 등 인공지능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 윈도95에서 주변기기를 자동인식해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플레이 기능을 지원해 누구나 쉽게 제품을 설치할 수 있으며 제품 내부구조를 단순화시켜 토너와 드럼 교체도 간단하다. 소비자가격은 47만원. 문의 262-8449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