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정리해고 및 명예퇴직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24일 선언했다. 또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총액인건비 관리제도」를 도입, 사원을 제외한 임원 및 간부급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사원 임금의 경우 3% 이내에서 각 계열사가 경영여건에 맞춰 노사협의를 통해 인상폭을 결정토록 했으며 왜곡된 임금인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수당 신설 등 편법에 의한 변칙적인 임금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복리후생비도 각 계열사별로 현재 수준에서 원칙적으로 동결된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