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4월부터 주파수공용통신(TRS)망을 이용한 무선데이터 상용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24일 TRS전국사업자인 한국TRS(대표 노을환)는 최근 한진정보통신(대표 고충삼)과 공동으로 인천시 소재 한진택배 통제실에서 TRS망을 이용, 이동중인 차량에서 한글, 영어 데이터 전송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르면 오는 4월께 상용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서 양사는 TRS 단말기 2대와 무선모뎀, 개인컴퓨터, 이동용프린터 등을 이용, 남산 중계소를 통해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TRS는 이번 무선데이터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조만간 전담사업자를 선정하는 한편 이르면 4월부터 소규모 택배업, 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