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DB 기술개발계획에 객체지향 DB운영시스템(OODBMS)과 관계형 DB운영시스템(RDBMS)의 인터페이스 등 2개 세부과제를 추가했다.
24일 과기처는 NGIS DB기술개발과제 총괄책임을 KAIST가 주관하는 가운데 공간객체관리시스템과 공간객체 저장시스템 개발 등 2건의 계속과제는 KAIST가, OODBMS, RDBMS인터페이스 개발 등 2건의 신규과제는 서울大가 각각 맡아 개발키로 했다.
과기처는 이번 신규개발과제를 추가한 것은 궁극적으로는 기존 상용 DBMS가 제대로 처리해 오지못했던 공간질의의 지원 및 효율적인 처리, 그리고 DBMS의 종류와 무관한 인터페이스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기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처는 NGIS계획 상의 DB기술 개발목표도 기존의 객체지향DBMS와 관계형DBMS의 결합을 통한 공간DB시스템 개발 기조에 변함이 없으며 DB기술개발 계획은 오는 99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간DB개발 총괄책임자인 KAIST 정진완박사는 『과기처가 서울대를 NGIS DB기술개발 주체로 전환한다고 업계 일각에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르며 서울大자동화연구소는 신규과제 개발책임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