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은 네트워크 컴퓨터(NC) 관련 첫 프로젝트로 벨기에 최대은행중 하나인 세라 은행과 협력, 자바기반의 대출 계산 애플릿개발을 완료했다고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IBM의 네트워크 컴퓨팅(NC) 프로젝트 사업부가 개발한 이 계산 애플릿은 세라 은행의 고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은행 대출금이나 상환시기, 상환조건 등 대출상황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세라은행의 웹 홈페이지에서 서버로부터 자신의 단말기에 애플릿을 다운받으면 된다.
IBM이 NC 애플리케이션 사업 촉진을 위해 최근 신설한 NC프로젝트 사업부는 25명의 직원을 두고 OS/2의 리셀러 및 기업고객들과 NC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IBM은 자사 고객들이 기존 NT중심의 서버 클라이언트에서 NC기반의 환경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OS/2워프의 개발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NC 보급을 위해 6천여 리셀러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기업 업무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BM의 NC 프로젝트 사업부는 이번 벨기에 세라은행과의 첫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른 기업고객들과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