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가 미국내 가전생산체제를 개편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 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미국내 청소기와 전자레인지 생산회사를 4월 1일부로 합병, 생산거점을 통합한다.
마쓰시타는 이번 통합으로 미국내 백색 가전생산거점을 1개소로 집약하게 되는데 집중생산 체제를 통해 경영체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합병되는 회사는 캔터키州의 마쓰시타어플라이언스코포레이션과 일리노이州의 마쓰시타레인지로 양사 모두 매출이 약 2백억엔 규모이다. 이들 회사는 지난 90년 상반기에 마쓰시타가 전액 출자해 설립됐다.
합병으로 캔터키州에 신설될 회사는 마스시타홈어플라이언스로 8월말까지 일리노이州의 레인지 생산라인이 이관된다. 일리노이 공장 부지의 활용방안은 추후 결정된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