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산업(대표 이기철)은 고해상도 향상기술을 이용해 최대 1천8백 해상도로 인쇄할 수 있는 보급형 레이저프린터 「JX-9230」을 일본으로부터 들어와 이달 말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인쇄품질 향상을 위해 SIET(Super Image Enhancement Technology)를 적용했기 때문에 최대 1천8백 해상도 인쇄가 가능하며 일반문서는 물론 고해상도를 요하는 그래픽문서도 선명하게 출력할 수 있다.
즉열정착방식을 채택해 별도의 예열시간이 필요치 않으며 분당 최고 인쇄속도는 5장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속도가 25% 이상 향상됐다.
크기는 국내 레이저프린터 가운데 가장 작은 A4용지 크기로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으며 무게가 가벼워 이동이 간편하다.
또한 인쇄대기시엔 소음이 전혀 없어 조용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소비전력은 12W 이하, 인쇄비용은 A4용지 1장당 20원 정도로 매우 경제적이며 사용자가 직접 토너와 드럼을 분리해 교환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설계돼 있다. 「JX-9230」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8만3천원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