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일선 대리점 경영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판매점에서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리점 지원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의 하나로 그동안 대리점 대표자를 대상으로 2년에 1번씩 실시하고 있는 정기 건강검진 장소를 전국 10군데에서 15개 지역으로 확대해 지방대리점 경영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대리점별로 가입돼 있는 화재보험을 단체로 패키지보험에 일괄가입해 대리점의 보험료를 33% 정도 절감했는데, 다른 보험도 단체로 가입할 예정이다.
또 대리점 경영자의 자녀가 전문대 이상에 입학할 경우 1인당 1백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리점이 자체적으로 사원들의 LG유니폼을 제작할 때 제작비의 50%를 본사가 지원키로 했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