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제록스(대표 문대원)는 프린터 기능을 추가된 디지털 복합기 「제록스 에이블3321P」와 「에이블 1321P」 등 신제품 2개 모델을 개발, 내달 3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5일 발표했다.
코리아제록스가 개발한 복합기 에이블 시리즈는 디지털 복사기능은 물론 컴퓨터와 연결시켜 선명한 레이저프린터로 활용가능한 프린터 기능과 팩시밀리 기능까지 통합한 첨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컴팩트한 외형으로 설계해 설치면적이 동급 제품중 가장 작으며 스캐너부와 프린터부를 분리시킨 상하 분리독립형 모델로 설계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이미지나 문서를 읽어들이고 복사할 수도 있다.
또 복사 및 팩시기능 전환, 프린팅 조작 등 모든 작업내용을 대형 LCD를 통해 직접 지시 및 확인할 수 있고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6가지 기능을 등록해 손쉽게 불러쓸 수 있는 메모리기능도 제공한다.
에이블 시리즈는 고해상도 디지털 화상재현기술인 XBIT를 복사기능에 채용, 선명한 디지털 이미지 처리가 가능하며 최대 4백%까지 원본을 확대, 축소할 수 있다. 또 핵심기능인 레이저프린터 모듈에 6백dpi 고화질 엔진을 탑재, 선명도를 높였고 40MHz 속도의 32비트 RISC칩을 장착해 분당 32매의 초고속 인쇄가 가능하다.
코리아제록스는 디지털복사기, 레이저프린터, 팩시밀리 기능이 통합된 「에이블3321P」모델을 1천1백50만원, 디지털복사기와 레이저프린터 통합제품인 「에이블1321P」는 8백80만원에 각각 시판할 방침이다. 문의: 310-8500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