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는 최근 판매제휴를 체결한 실리콘그래픽스사의 새로운 개인용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인 「02」 3개 기종을 27일부터 자사의 유통망을 통해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02」 워크스테이션은 밉스사의 R5000, R1000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32∼2백56MB 메모리, 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특히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UMA)와 「오픈GL」이라는 그래픽 가속기능으로 시스템의 고성능 및 안정성을 대폭 높였다.
엘렉스는 이 제품을 자사의 매킨토시 대리점을 통해 공급하는 한편 조만간 전문대리점을 신설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엘렉스컴퓨터의 김영식사장은 『02의 공급으로 매킨토시에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매킨토시와 02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디자인, 출판분야의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엘렉스컴퓨터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O2」 제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