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이영서)가 해외시장에로의 진출을 전자레인지사업의 돌파구로 삼았다.
26일 이 회사는 올해 전자레인지사업에 대해 부진한 내수시장보다는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수출물량을 지난해보다 10만대가 늘어난 15만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가전3사를 비롯한 주요 전자레인지업체들의 진출이 미약한 동유럽, 중동 시장과 같은 틈새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인데 이영서 사장은 이달초 동유럽권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거래선을 방문해 이미 공급키로 제품과 물량에 대한 세부 협의와 아울러 앞으로 공급물량의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지난 23일 귀국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가전3사의 수출 물량에 비하면 극히 미미하지만 현지 딜러로부터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경우 수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