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해운(대표 이승권)은 한메소프트와 미국 US로보틱스사의 개인휴대단말기(PDA)인 「파일럿 5000」의 매킨토시버전에 대한 국내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파일럿 5000」은 지난 1월 한메소프트가 한글화작업을 완료한 펜입력방식의 PDA로 인맥 및 스케쥴관리프로그램, 메모패드, 계산기, 보안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내장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 PC 뿐만 아니라 매킨토시와도 데이터 호환이 가능하다.
유공해운은 오는 3월 중순부터 자사 딜러를 비롯, 모토로라코리아와 공동마케팅을 펼쳐 모토로라 휴대폰 및 호출기 대리점을 통해서 「파일럿 5000」의 맥버전 제품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3월말 출시하는 맥호환기종인 「모토로라시리즈」제품에 「파일럿 5000」을 번들공급해 맥호환기 시장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