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MP, 32비트 노트북용 카드버스 커넥터 신제품 출시

한국AMP(대표 윤우중)가 차세대 노트북PC용 카드버스커넥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2비트 카드버스커넥터 신제품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AMP는 멀티미디어시대를 맞아 노트북PC의 기능확장이 더욱 고속, 대용량화됨에 따라 32비트 데이터용 확장슬롯을 지원하는 신제품을 조기에 선보임으로써 16비트용 시장에서의 열세를 만회할 계획이다.

한국AMP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컴팩트화하기 위해 카드의 삽입부를 금속소재로 형성했으며 커넥터 연결부위도 연성케이블을 채용해 결합면적을 최소화했다. 이 회사는 특히 종류별로는 카드의 삽입 및 인출을 용이하게하기 위해 카드모듈에 모터를 탑재한 자동타입 제품과 카드인출버튼을 접을 수 있도록 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금까지 16비트용 PCMCIA카드 커넥터시장에서는 한국버그전자, 히로세코리아, 폭스콘, 한국몰렉스 등이 강세를 보여왔으나 앞으로 생산되는 노트북PC에는 32비트용 카드버스커넥터가 채용될 것으로 전망돼 노트북PC용 카드버스커넥터시장에서 32비트용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