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새롬 데이타맨프로 3.60베타

『더 이상 넷텀과 같은 외국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윈도용 통신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새롬기술이 기존의 도스방식에서 완전 탈피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환경과 빠른 속도, 안정성까지 겸비한 윈도용 통신 에뮬레이터인 「새롬 데이터맨 프로 3.60 베타」를 자신있게 공개해 통신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지난해 11월 초에 공개됐던 3.59B에 비해 달라진 기능이 눈에 많이 띈다. 먼저 완벽한 텔넷 접속기능. 근거리통신망(LAN)을 사용하는 환경이라면 이제 더 이상 모뎀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국내 4대 통신망은 모두 텔넷으로 접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을 90% 이상에서 5% 이하로 낮춘 것도 눈에 띄게 달라진 내용중 하나다. 항상 사용이 불안했던 멀티태스킹도 이젠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또 파일 송수신의 안정성 강화 및 아이콘 창 보기 상태에서의 전송비율 표시로 송수신시 아이콘을 내려도 송신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비디오텍스(VTX) 기능이 기본으로 지원되므로 깨지거나 뭉그러짐 없는 깔끔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울트라 갈무리(캡처)기능이 지원돼 화면의 내용을 갈무리받기 위해 여러가지 조작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이와 함께 데이타맨 프로 3.60베타는 4대 통신망의 모든 명령어와 모든 화면상의 메뉴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꾀돌이 마우스를 지원하며, 마우스로 창틀을 잡아늘리거나 줄여 원하는 크기로 통신할 수 있는 놀라운 가변폰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도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듯 원하는 곳을 한번에 찾아갈 수 있는 슈퍼책갈피 기능과 총신초보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다운로드 파일관리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받은 파일 오토실행기능, 바둑을 마우스만으로 둘 수 있는 2백56컬러의 바둑기능,1대1 통신 자동접속기능, 10개의 매크로를 이름과 함께 저장할 수 있는 매크로기능등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대 통신망에서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실행하기 위해선 386DX이상의 CPU와 4MB이상의 램, 15MB이상의 하드디스크 여유공간등이 요구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아직 윈도즈 NT나 영문윈도는 지원하지 않는다.

문의 (02)5470678

<김종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