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정보화시범지역 가입자들에게 12일부터 초당 2.048Mb속도의 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11일 정보통신부는 96년 4월 개통돼 대덕연구단지 중심의 4백가입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정보화시범지역망을 한국통신 인터넷망(KORNET)과 연등, 1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18개 종류의 한정된 시버서비스만 받을 수 있었던 시범지역 가입자들이 2.048속도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돼 이용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부는 시범지역 초고속망과 KORNET을 연결하는 전송로의 속도를 연말까지는 45급으로 높이고 전자전화번호부, 홈쇼핑, 원격교육등 신규서비스를 추가하는 한편 7월부터는 가입자수도 1천명으로 늘려 시범지역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