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인터넷 보험 솔루션 공급

한국IBM(대표 신재철)이 보험업계가 시도하고 있는 가상시장(사이버마켓)을 겨냥해 개발한 인터넷 기반의 보험 솔루션(모델명 InsureCommerce)을 국내에 공급한다.

11일 한국IBM은 국내 보험업계가 시장 개방에 대응해 사이버마켓 구축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고 인터넷을 통해 보험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각종 서버와 묶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패키지소프트웨어는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컨설팅 소프트웨어 「보험전략(InsureStategy)」 등 6가지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또 이 패키지소프트웨어에는 보험사와 고객를 연결하는 로터스 노츠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 「InsureGlass」등 3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IBM은 이들 패키지 프로그램과 「S/390」등 자사 중대형 서버를 하나의 토탈 솔루션으로 구성해 이달 중순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