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프트웨어개발업체들이 온라인 번역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운시스템은 영문웹사이트에 접속해 바로 한글로 번역된 화면을 볼 수 있도록한 인터넷 검색프로그램 「세계로97」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으며 네오소프트도 최근 유닉스서버용 한일, 일한 자동번역 채팅프로그램 시제품을 내놓고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로97」은 영어 단어의 자질을 유기적으로 분석해 자연스러운 한글문장으로 번역이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도서관분류법에 의해 인터넷사이트를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네오소프트의 프로그램은 서버에 설치돼 일본인과 한국인이 PC통신을 통해 채팅할 때 한국어를 일본어로, 일본어를 한국어로 바로 변환해 줌으로써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정보를 손쉽게 채팅 할 수 있게 해준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