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디어인터렉티브(대표 장민근)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2000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타임 펑션」을 개발, 우선 자사 인트라넷 패키지 소프트웨어인 「인트라X」에 탑재해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장미디어가 이번에 발표한 타임 펑션은 기존 컴퓨터에 내장된 캘린더 및 시간 기능을 새로운 라이브러리로 대체해 4자리수 연도표기를 인식하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로 간단한 컴파일링 작업을 통해 4자리수 연도표기를 인식한다.
타임 펑션은 기존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 컴퓨터 하드웨어와 운영체계(OS)를 지원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형태로 이뤄져 컴파일러 기능을 갖고 있는 모든 OS에서 2천년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장미디어는 타임 펑크션 개발을 계기로 2천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 솔루션을 확보했다는 판단에 따라 소프트웨어 판매와 함께 기존 전산시스템과 응용프로그램의 연도표기를 2자리에서 4자리로 늘릴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 이 분야 영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2000년 문제란 현재 컴퓨터 프로그램 속의 연도가 뒤쪽 두자리로만 표기돼 있어 2000년 이후 연도를 입력해도 컴퓨터가 이를 19xx로 인식, 일대 혼란이 야기되는 현상을 말한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