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테크, 건축 설비전용 3D 캐드 개발

배영테크(대표 김석현)가 건축設備전용 3D 컴퓨터지원설계(CAD)SW인 「프라임 3D」를 개발, 4월부터 시판 및 공급에 나선다.

17일 배영테크는 지난해 말부터 개발에 나섰던 3D 건축설비용 캐드 베타버전을 발표하고 우선 삼성건설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프라임 3D는 지금까지 2D 위주로 진행되었던 건축물 설계 이후의 건물내부 설비도면 설계 및 관리를 컴퓨터 상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이 설비전용 3D캐드를 이용하면 2D 출력도면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진행됐던 모든 배관관련 설비공정이 컴퓨터로 구현되는 등 건축현장에서의 설비관련 공정이 크게 단축된다.

배영테크측은 프라임3D가 오토캐드R12, R13에서 구현되는 도스환경 중심의 프로그램이며 프라임3D에서 설계된 2D 설계내용의 3D변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기존의 2D관련 建築 및 設備프로그램을 통합하고 가격도 1백만원대로 대폭 낮춘 건축종합설계, 설비 패키지 「프라임97」도 내놓았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