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유혁인)는 올 1, Mbps분기 우수 프로그램으로 보도, 교양 부문에 평화방송의 「오늘을 사는 사람들-뿌리없는 나무, 입양아」편(연출 김지홍)을 선정했다.
또 연예, 오락 부문에는 동아TV의 「아이 러브 다이어트」(연출 송대성)를, 지역채널 부문에 한국케이블TV 금정방송의 「마지막 쉼터」(연출 김은정)를 각각 선정했다.
「뿌리없는 나무, 입양아」편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국내에 돌아와 활동하는 해외 입양아들의 모습을 다룬 휴먼 다큐 프로그램으로 입양아 문제의 현주소를 밀도있게 다룬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아이 러브 다이어트」는 음식과 운동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케이블TV의 연예오락적 특성을 잘 살린 것으로 평가됐으며 「마지막 쉼터」는 치매나 뇌성마비 등으로 양로원조차 갈 수 없는 할머니들을 모시고 사는 한 지역 주민의 삶을 통해 효 사상을 심도있게 지적해 상을 받게됐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3시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