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테크(대표 신동희)가 리튬이온전지 충방전 시험기를 개발했다.
파워테크는 지난 95년 말부터 개발에 나서 최근 리튬이온전지의 충방전 특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충방전 시험기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리튬이온전지 충방전 시험기는 2차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충전방법에 따른 충전용량 및 수명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지업체 및 전지팩 제조업체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충방전 시험기들이 성능문제로 상용화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소프트웨어 및 기기의 성능을 완벽하게 보완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한편 전지 충방전 시험기는 가격이 대당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가 장비로 미국이나 일본 등지로부터 전량 수입되고 있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