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초동 국제전자센터는 상가의 이미지로 활용할 캐릭터를 확정하고 이름을 공모한다.
국제전자센터가 이번에 확정한 캐릭터는 「원시와 첨단의 만남」을 상징하고 있다. 돌창과 돌도끼를 든 원시소년이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CD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구성했다. 캐릭터의 거친 선은 저력을 뜻하며 웃는 모습은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
원시소년의 피부색은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KEC 잔 브릴리언색과 흰색으로 정했다. KEC 잔 브릴리언 색으로 돼 있는 캐릭터의 경우는 조형물이나 실외에 두는 고정물로 오염을 방지해야 할 목적이 있을 때 사용하고, 이를 제외한 모든 사용처에는 흰색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