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부산본부 및 부일이동통신 등 부산, 경남권 시티폰사업자들이 오는 5월 시티폰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시티폰 예약판매에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 부산본부는 전화국 영업창구를 비롯 부산 중앙대리점, 최근 신설된 서면 범일 구포 창원중앙 등 부산지역 24개위탁점을 통해 가입비 1만1천원을 할인하는 조건으로 지난 20일부터 시티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부일이동통신은 자사의 영업소는 물론 부산경남지역 1백20여개의 015대리점을 시티폰대리점으로 활용, 지난 1월말부터 가입비를 면제하는 조건으로 예약가입자를 모집해 현재 6천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회사는 시티폰의 통화요금과 단말기가격이 이동전화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잇점을 내세워 대학생층과 주부층을 집중공략할 예정이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