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핵폐기물과 시화호사건 등 각종 환경문제로 우리의 생활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환경운동연합(KFEM)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환경보호운동을 전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간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그동안 국제연대, 홍보, 법률구제, 주민대책, 환경보존, 환경오염감시단, 대학생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최근엔 사이버시대를 맞아 시민환경정보센터를 구축, 국내외에서 일어난 환경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류, 가공처리한 공공DB인 「환경공해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단장한 환경운동연합의 홈페이지(http://www.kfem.dr.kr)는 KFEM소개, 주요사안, 해외환경단체, 시민환경정보, 테마환경등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깔끔한 그래픽과 검색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홈페이지는 주요사안이라는 코너를 통해 최근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만핵폐기물사건을 비롯해 야생동물보호및 지리산 반달공 살리기 캠페인, 시화호오염사건, 위천공단소식 등을 네티즌들에게 자세히 알림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또 바이오넷등 국제환경단체를 비롯해 남태평양, 중남미,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들의 홈페이지와 연결, 그들의 활약상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테마환경코너에서는 우리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환경이야기들과 환경에 관련된 그림들을 갤러리형식으로 모아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는 한국환경센타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녹색생명운동을 전개,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