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안기훈) 구미사업장이 국제환경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28일 영국 로이드 QA사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컬러브라운관 유리를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 구미사업장은 보일러의 원료를 청정연료인 LNG로 교체,대기오염을 방지했으며 유리생산공정에 수연마기술을 적용해 수질오염을 막고 용수 사용량도 30% 절감했다. 또한 환경개선 매뉴얼작성과 부서별 환경경영관련 표준문서 제개정 등 각종 프로그램을 수립,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삼성코닝은 『수원사업장이 지난 95년 환경친화기업 지정에 이어 96년에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고,구미사업장도 지난해 환경친화기업 지정에 이어 이번에 ISO 14001을 받음으로써 전사업장이 국내외 환경관련 인증을 모두 획득,녹색경영을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제품의 전과정을 평가하는 LCA와 환경친화적 제품에 부여되는 환경마크(EL)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