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풍물산(대표 손흥영)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쇼핑업체인 미국 아이몰사와 최근 하드웨어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연간 4천만달러 규모의 인터넷 웹TV시스템 셋톱박스를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정풍물산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인터넷 주변기기 생산라인 을 대폭 신설, 오는 6월부터 웹TV시스템을 본격 양산할 방침이다.
이번에 정풍이 수출키로한 웹TV시스템은 컴퓨터 인터넷 기능을 내장한 셋톱박스형 외장 하드웨어로 비디오플레이어처럼 일반 TV에 손쉽게 연결시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특수설계된 것으로 셋톱박스와 적외선 무선 키보드, 무선리모컨 등 3개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정풍은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향후 무선 마우스를 추가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며 현재 비디오 플레이어만한 제품 외형을 소형, 슬림화시켜 명함만한 크기로 컴팩트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