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인전자(대표 김광수)는 오는 3일부터 북경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의 PC쇼인 「멀티미디어 97 차이나」에 멀티미디어 주변장치와 영상통합보드 등 10여종의 첨단제품을 출품한다.
두인은 이번 전시회에 PC용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재생보드인 「DVD비전」과 위성방송 수신카드 「스카이 비전」, DVD 대응 VMI포트를 내장한 영상통합카드 「미디어캠프5+」, 고성능 캡처보드와 디지털 CCD카메라, 영상회의용 소프트웨어 등을 패키지화시킨 보급형 영상전화솔류션 「보이넷폰」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두인의 한 관계자는 『20세기 마지막 시장이라 불리는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거점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출품키로 했다』면서 『국산 멀티미디어 주변장치의 우수성을 중국 업체들에게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신규 협력업체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시회 참여의미를 설명했다.
멀티미디어 97차이나는 매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대규모 PC쇼로 올해에는 3백여개 중국업체와 50여개의 외국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제 비지니스 박람회다.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