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일 김순택 중공업 건기부분 대표이사를 미주본사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령하고 후임 건기부문 대표이사에 장효림 건기부문 영업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그룹은 이번 인사는 미주지역 공략을 강화하고 미주본사 관할구역이 중남미지역으로 까지 확대됨에 따른것으로 이번 고위 경영층의 충원을 계기로 오스틴 반도체공장, 티화나 전자복합단지, 브라질 마나우스 전자복합단지, AST 등 현지생산 거점을 조기에 정착, 북미, 중남미간 연계사업을 통한 범미주 생산마케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올해부터 새로운 중점육성사업으로 반도체 비메모리부문의 투자 및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어 미주본사의 전략적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