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라스터렉스사가 이달중순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도면관리프로그램 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
2일 라스터렉스사의 국내총판인 건캐드(대표 여성수)는 노르웨이 라스터렉스사가 이같은 국내진출 계획에 따라 한국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건캐드는 라스터렉스가 국내법인을 설립해도 국내총판을 유지하는 외에 새로이 14개의 딜러, 기술협력 업체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스터렉스코리아는 도면관리프로그램 「RxEDM」시리즈에 대한 영업만 수행하며 본사의 기존 영업방식에 따라 패키지 및 커스터마이징한 모듈 영업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RxEDM은 윈도95및 윈도NT 환경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오토캐드 및오토캐드맵과의 연계가 가능하다.
라스터렉스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으로는 건캐드이사였던 김상수씨가 내정됐다.
라스터렉스사는 87년 설립, 전세계에 50개의 지사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도면관리 및 제품정보시스템(PDMS)패키지와 모듈 사용권 공급 등을 포함해 7백억원 매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