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컴퓨터랜드(대표 이군희)가 애프터서비스(AS) 전담회사를 설립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진컴퓨터랜드는 최근 늘고 있는 컴퓨터사용자들의 고장수리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S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별도의 「세진컴퓨터서비스(가칭)」을 이달중에 설립키로 하고 본격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아직까지 AS전문법인의 규모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세진의 이번 AS전문법인 설립은 각사별 제품의 차별화가 이루어지지않고 있는 현상황에서 AS매출확대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고 특히 유통시장의 개방으로 외국 PC업체들의 공세가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매출확대 전략의 하나로 풀이된다.
세진컴퓨터랜드는 AS전문 법인설립에 맞춰 현재 전국 77개매장에 속해 있는 AS요원들을 신설법인으로 배치전환하는 한편 각 지역별로 AS센터를 설립해 자체 판매한 제품의 고장수리를 전담토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재 1천명의 AS요원을 1천2백명으로 확충하고 산설법인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AS망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외국PC 업체들의 AS도 대행토록 할 계획이다.<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