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모니터 주력제품을 전면 교체한다.
삼성전자는 환경보호기준인 TCO규격을 만족하는 새로운 환경친화형 싱크마스터시리즈를 개발, 기존의 주력제품들을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니터 표면에 다층 코팅막을 입혀 전자파 발생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반사율 또한 절반으로 줄여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 모니터 케이스를 재활용할 때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을 최소화한 난연재(불에 잘 타지 않은 재료)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포장에 광분해성 비닐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국제환경을 만족하는 환경친화형 제품으로 설계됐다. 기능상으로는 멀티미디어기능을 크게 강화해 USB 등을 지원하는 플러그 & 플레이 기능을 채용했으며 매킨토시도 손쉽게 어댑터만의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15인치와 17인치 모니터를 출시, 44만원(부가세 포함)과 90만 2천원의 가격으로 최근 판매에 들어갔으며 21인치 등 다른 크기의 제품들도 조만간 출시, 현재의 모니터 주력모델들을 전면 대체해 나갈 방침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