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업계가 전시회 공동 참가를 통해 시장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이시스, 트라이튼테크, 파일넷 등 EDMS 공급업체들은 오는 6월 개최되는 「한국컴퓨터, 소프트웨어전시회(SEK97)」 내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EDMS특별관(가칭)」을 마련, 공동 참가하는데 합의했다.
업체들은 SEK 행사기간 동안 특별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통해 EDMS를 알리는 등 아직 초기단계인 국내 EDMS시장을 확대해나가기 위한 공동 마키팅활동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앞서 관련업체들은 공동관 마련을 위해 지난해말부터 모임을 갖고 공동전시회, 공동세미나, 관련협회 구성 등에 대해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특별관에 참가를 결정한 업체는 한국아이시스, 트라이튼테크, 파일넷 외에 코닥, 인성IDS, 네오테크 등 20여개 업체이다. 최종 참가업체나 부스 규모는 오는 8일 예정된 참가업체 모임에서 확정된다.
한편 8일 모임에서는 문서관리, 워크플로우, 이미징시스템, 광학문자인식(OCR), 전문검색 업체 등을 포함하는 EDMS협회(가칭) 구성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