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 생산기술연구소는 최근 부품 자동삽입기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자동삽입기 경로최적화시스템(모델명 PATH OPTIMIZER V2.0)을 개발, 본격 공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최적화시스템은 생산라인 시험생산용과 양산용으로 구분, 부품자동삽입기의 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경로를 순서대로 모니티에 표시해 작업자가 손쉽게 경로를 수정할 수 있다.
특히 CAD데이터를 모니터에 나타낼 수 있으며 유니버셜, TDK, 시티즌사의 다양한 자동삽입기와 오토캐드 등 10여가지의 CAD를 지원한다. 이와함께 장비간의 LOB를 고려해 부품을 자동으로 분배할 수 있으며 자동삽입시 장비와 부품간의 접촉검사와 작업지도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대우전자 생산기술연구소는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자동삽입기를 가동하기 위한 작업준비시간을 모델별로 2 ~ 3일씩 단축할 수 있으며 자동삽입기 1대당 연간 1천만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전자 생산기술연구소는 또 부품 홀의 위치 등을 자동으로 검색해 부품삽입 최적경로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자동삽입기 최적좌표입력시스템(모델명 PATH OPTIMIZER ii V1.5)도 개발,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