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산업(대표 송주현)이 최근 기능을 크게 개선한 신형 전선탈피기를 개발,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보산업이 이번에 선보인 전선탈피기는 해외시장을 겨냥해 본체를 콤팩트화하고 유지보수를 쉽게하기 위해 칼날과 롤러를 모듈화했으며 종전의 탈피기로는 불가능했던 길이 55 이하의 전선탈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패널 위에 그려진 전선도형을 보면서 작업내용을 입력하는 대화식 조작방식을 채용해 사용을 쉽게했으며 두개의 전선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고 25∼8.2m까지의 전선가공이 가능하다.
<주문정 기자>